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피디수첩의 짜맞추기 제작 관행? 정지민 작가의 충격 고백
    라이브 & Etc 2009. 12. 9. 14:33

    위의 조선일보의 내용과 같이 피디수첩이 결론을 정해놓고 짜맞추기식의 제작을 해왔던 것일까? 아래의 기사를 보시고 판단해보십시오.

    중앙일보 기사 입니다. 정지민씨의 증언을 들으면 들을수록 저 PD 수첩이라는 조작수첩의 조작수법에 대하여 기가막히고 말이 않나올 지경 입니다. 

    위에 이미 적어 놓은 정지민씨의 네이버 카페에 한번 가 보실 것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 기가막힌 진실들이 빼꼭이 들어 있습니다.


    MBC PD수첩 '광우병 편' 번역작가였던 정지민(27)씨는 자신이 쓴 책『주(柱), 부제-나는 사실을 존중한다』를 통해 직접적으로 '작가'라는 위치에 대해 진솔된 입장을 털어놨다.

    정씨는 책의 머리말을 통해 "책의 서문에 적합한 발언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작가가 아니다"라며 운을 띄운 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우선 내가 평소에 많은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글을 쓸 자격이 있는 작가로 인정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것은 상당히 과분하고 부적절한 명칭이라는 의미가 있다.

     다른 한편으로, 2008년의 PD수첩 광우병 왜곡보도 사건을 통해 내가 새로이 인식하게 된 다른 부류의 작가들을 생각하면 내게는 상당히 모욕적인 표현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정씨는 "2008년 여름 이후로 나를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종종 존칭 삼아 나를 그렇게 불러왔는데, 이는 엄밀히 말해 PD수첩 사건에 있어 내가 한 역할에 대한 일종의 오해와도 얽혀 있다"면서 "나는 제작진의 일원이 아니며, MBC의 직원도 아니다. 나는 2008년 4월 말, 번역 단계에서 상당부분의 미국 취재자료의 내용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감수 단계에서는 방송에 들어갈 미국 취재자료의 부분들은 어떤 것들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자막도, 해설도, 대강의 구성, 짜임새도 본 적이 없었다. 제작진도 인정하다시피 그 어떤 제작 회의 내용을 들은 일도 없고, 심지어 보조 작가를 제외하고는 얼굴조차 몰랐다"면서

     "PD수첩 게시판에 항의 글을 처음 올렸던 2008년 6월 25일까지 나는 불가피한 사정들로 인해 4월 29일의 방송 내용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으며, 직접 완성된 방송을 본 것은 그로부터 사흘 후인 6월 28일이었다"고 고백했다.
    정씨는 "내게 작가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은 나를 방송제작에 가담했던 사람, 즉 내부 고발자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가령 내가 등장한 후 7월의 국회 청문회에 PD수첩 제작진을 증인으로 소환하고 나를 참고인으로 요청하기 위해 연락을 한 분들 역시 나를 작가라고 부르면서 제작 당시 어떤 회의가 있었고 무슨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어떻게 내용 왜곡을 하게 되었는지 그 분위기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물론 예의상 그런 것은 전혀 모른다는 답만 하고 넘어갔지만, 이 질문에 내심 섭섭했다.

     내가 그런 것을 4월부터 보고 알고 있었다면 6월 말까지 잠잠히 있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며

     "물론 그들로서는 꼭 확인해보고 싶은 부분이었겠지만, 내가 방송을 늦게 봤다는 사실은 이미 다 보도되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다음은 지난 주말 만난 정씨와의 일문일답.

    -당신의 주장은 대부분 입증됐다. 그런 상황에서 책까지 쓴 이유는.

    “올해 6월 검찰이 MBC 제작진을 기소하면서 더 이상 내 주장을 애써 입증해야 하는 부담에서 자유로워졌다. PD수첩 사건은 우리 사회에 특별한 판례를 남겼고 한국 언론사에도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는 마무리가 필요했다. 사실을 폭로한 입장에서 내 신념을 글로 남기는 게 의무라고 생각했다.”

    -언제부터 책 쓸 생각을 했나.

    “폭로 이후 MBC가 ‘언론 탄압’이라는 거대 담론을 끄집어내는 것을 보고 마음을 먹었다. 검찰 기소 결정이 난 6월 출판사와 계약했고 실제 집필기간은 7월부터 한 달 정도 걸렸다.”

    -MBC를 상대로 소송까지 생각하지 않았나.

    “최근까지 소송을 고려했지만 이젠 글로 승부를 겨루기로 마음을 굳혔다. 내가 쓴 글이 거의 교정되지 않고 실린 것도 그 때문이다. 책 디자인도 최종적으로 내가 결정했다.”

    -책 제목『주(柱)』는 어떤 의미인가.

    “『주(柱)』는 이 책의 전체 7장을 형용한다.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알려진 T.E.로렌스의 『지혜의 일곱 기둥』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크게는

    ▶PD수첩 '광우병‘ 편의 왜곡 내용 분석 및 제작진 대응에 대한 비판

    ▶게이트키핑이 없는 무책임한 보도 앞에서 개인의 판단력

    ▶폐방 위기의 PD수첩을 구한 과학자도 외면한 이유 등이 담겨져 있다. “


    -실명을 많이 거론했는데.

    “책 제목이 『나는 사실을 존중한다』아닌가. 있었던 사실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는 실명이 필요했다. PD수첩 제작진은 물론 진중권 교수, 우희종 교수, 송기호 변호사 등 논쟁을 벌였던 사람들의 실명은 모두 적었다.”

    -유학 준비 중인데 언제 가나.

    “내년 초쯤에 간다. 아직까지는 증인 출석도 해야 하고, 재판 결과를 보고 싶기도 하다. 이 사건과 관련해 할 일을 다하고 한국 생활을 마무리할 생각이다. 전문 분야가 서양사와 서양 철학을 아우르기 때문에 해외에서 공부해야 한다.”

    명승욱·이재설 조인스닷컴 기자

    ◆정지민=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10세 때 영국에 가서 17세 때 귀국했다. 이화여대와 동대학원에서 서양사를 전공했다. 2001년부터 프리랜서 번역자로 KBS·MBC·EBS 등의 주요 방송 프로그램 번역을 했다. 유학 준비 중이던 지난해 번역 및 감수자로 참여했던 PD수첩 광우병 편의 오역과 왜곡 문제를 제기했다. 그 뒤 유학계획을 연기하고 MBC의 공식 사과방송과 제작진 보직 해임, 고등법원의 정정보도 판결, 검찰의 기소 등 중대 사건이 있기까지 적극적으로 자기 주장을 펼쳤다.

    -----------------------------  --------------------------------------

    7개월을 7년으로 조작을 한 PD 수첩

    오늘 검찰의 수사발표, 기소에 맞추어 여러 기자들이 하나같이 제게 "소감"을 묻더군요. 전 대체적으로 "자업자득"이라고 대답한 것 같습니다.

    자기들이 항상 주장하는 프로페셔널리즘에 입각한다면 자신들이 만든 그 방송이라는 결과물의 내용만 갖고도, 많은 이들의 의문에 대해 그 내에서 다 해명이 되어야 할텐데, 별의별 (근거 안 대는 것들이 대부분인) 주장들을 동원하며- 그것도 수도 없이 그 주장들을 바꾸면서도- 해명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더 수렁에 빠져 들었다면 모를까요.

    발표내용은 강력하고 구체적이나, 피디수첩의 광우병 방송이 작년부터 사실 왜곡보도라는 것은 팩트로 굳어졌으니, 이번에 새로 드러난 김은희 작가 이메일 내용에 대해 한 마디 하지요.

    어떻게 저 사람들은 너무나 뻔한 사실까지 서슴없이 왜곡을 하죠?

    미디어오늘 기사를 보니 김은희 작가 이메일을 7년치(?) 뒤졌다구요.

    조능희 피디와 김형태 변호사가 나와서 한 말이더군요.

    아니, 피디 혼자 그랬으면 그냥 또 무지를 드러내는 또 하나의 사건이라고 넘기겠지만 법을 안다는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하는 자리에 낍니까?

    검찰에서 7년에 해당하는 이메일에 대해 영장청구를 했답니까? 법원에선 7년에 해당하는 이메일을 보라고 영장을 발부해줬답니까? 보니까 압수한 이메일도..무작위로 압수해서 사생활을 살펴본게 아니라 굉장히 엄격한 선을 지켜서 한 모양이던데...

    제가 알기론 7개월에 해당하는 이메일이라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제게 직접 소감을 물어보는 기자분들도 혹시 이 부분에 대해 계속 논란이 생기면 확인해 보십시오. 7년이라니 말이 됩니까? 왜 그런 소리를 백주대낮에 버젓이 그것도 변호사란 양반까지 가담해서 퍼뜨리는지...방어가 너무 다급해서 근거 없는 공격까지 하는 모양이군요. 하긴 그것도 새로이 보는 모습은 아니지요. 작년에 나한테도 할만큼 했으니....

    그리고 7년에 해당하는 이메일이 보관되는 계정이 있기나 합니까?

    김은희 작가 무슨 계정 씁니까?

    이메일 7년치나 남아 있게? 그런 좋은 계정 저도 좀 써봅시다.  

    그리고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상식을 갖춘 모든 이들이 볼 때 대망신을 당한 김은희 작가의 이메일 내용에 대해서는 긴 말 않겠습니다. 그냥 두 가지가 우습더군요.

    첫째, 촛불시위를 전혀 자신들의 "공"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던 김은희 작가가 6월 중순만 해도 그것이 자신이 벌인 "짓"이라는 말에도 이의가 전혀 없었던 모양입니다. 아래 링크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http://cafe.naver.com/jjm100/2485

    둘째, 자신이 벌인 "짓"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했죠...홍 의원을 죽이지 못해서요. 무슨 스토커입니까? 아무리 노 전 의원 팬이라고 해도 이 부분은 너무 이해가 되지 않는 수준의 적개심이더군요. (뭐 이명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지만...). 십대 애들도 좋아하는 연예인의 경쟁자에 대해 그 정돈 아니지 않나요? 처음에 전 여당에서 역할이 더 부각되었던 다른 홍 의원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이메일 속의 홍 의원한테 무슨 원한이 있길래 뒷조사를 했다면서 난리를 쳤는지...

    싫어한다기보다는 무슨 스토커 같더군요. 참고로 (자신의 조건을 안 들어주면) 자살하겠다고 난리치는 스토커 유형과 같이 죽자는 스토커는 좀 흔한 편인데(그리고 거의 뻥인데), "널 죽이겠다"는 스토커는 보기 힘들던데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보게 되네요. 역시...보건당국 공문에서, 미국 정부가 인간 광우병 환자를 은폐하는 스토리를 "읽는" 실력을 갖춘 작가는 역시 "사생활"과 종합해서 봐도 뭔가 일관성이 있군요.

    출처 :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9720&logId=419866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