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비유한 산짐승과 집 개와 돼지

비유한 산짐승과 집 개와 돼지 (사 56:9-12)
 
 하나님께서 들짐승과 산림 중에 있는 짐승에게, 짓지 못하는 벙어리 개를 잡아먹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 개들을 몰각한 목자라고 하셨다(사 56:9-11). 소경이며 말씀 지식이 없어 몰각하여 자기 사명을 다하지 못하는 목자를, 짐승이 와도 양을 지키지 못하는 벙어리 개에 비유한 것이다.

   그러면 개와 돼지는 어떤 자를 가리켜 하신 말씀인지 성경에 들어가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 6절에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고 하셨다. 또 빌립보서 3장 2절에는 개들을 삼가라고 하셨다. 그리고 계시록 22장 15절에는 개는 거룩한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성 밖에 있게 된다고 하셨다.

 또 유다서에 자기의 지위와 처소를 떠난 적그리스도를 ‘가인의 길에 행하였고, 삯을 위해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마 11:21 참고)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다(유 1:11).’고 하였다. 요한일서 3:12에 보면 가인은 악한 자에 속하여 동생을 죽인 자라 하였고, 발람에 대하여는 베드로후서에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하였다(벧후 2:21-22).

   예수님과 그 제자들의 말씀을 본바 개와 돼지는 ‘더러운 교회 목자에게 받아먹은 것을 다 토해 내고 더러운 곳(교회)에서 떠나 거룩한 예수님께 와서 의의 도를 받은 후, 다시 이전의 그 더러운 구덩이(교회)의 토하였던 것(옛 목자의 비진리)에 돌아간 자’를 비유한 말씀이다. 즉, 개와 돼지는 몰각한 목자, 배도한 목자를 말한다.

 오늘날 미혹받은 더러운 곳에서 그 더러운 것을 토하고 와서 의의 참 진리를 배운 후 다시 옛 토한 그 더러운 곳으로 돌아간 자는 발람과 가인과 같은, 개와 돼지 같은 행동을 한 것이다. 고라 신(의 말)을 좇는 그들은 스스로 멸망을 자처한 것이다(마 11:21).

부패한 개신교에서 신천지로 와서 씻었다가 다시 부패한 개신교로 되돌아간 자가, 그 토하였던 것을 다시 먹고 구덩이에 도로 눕는 개와 돼지 같지 않은가? 어찌 베드로후서 2장의 말씀을 피할 수 있겠는가? 배도자는 생각하라.

   개와 돼지가 배도한 목자 같으면 짐승(들짐승과 산짐승)은 무엇인가?

 짐승은 귀가 밝아도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잠언 30:2-3에 거룩하신 자와 그 말씀을 아는 지식이 없는 자를 짐승에 비유하였다. 또 요한복음 10:12-13에는 ‘삯꾼 목자는 데리고 있는 양이 자기 양이 아니므로 이리가 오는 것을 보고 도망가므로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친다.’고 하였다.

 이로 미루어 보면 성경에서 비유한 짐승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모르는 이방 목자 또는 성도를 멸망시키는 이방 목자를 가리킨다.

 성경(요 10:35)을 어찌 부인하겠는가? 믿지 않는 것은 신앙인이 아닌 까닭이다. 요한복음 12장 48절에 예수께서 하신 그 말씀이 심판한다 하셨고, 계시록 20장 12절에는 누구든지 자기 행위에 따라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하셨다. 참 신앙인이라면 이 말씀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며, 이 말씀을 믿는다면 지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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